거여동_181-421번지 _ 소멸과 망각 클릭 어떤 사연인지 모를 굳게 닫혀진 문앞 문앞 쌓여가는 ......... 삶의 한자락 흔적만 내 뱃살에 끼인 땟자욱마냥 더덕더덕 후드둑 몸서리 쳐댄다 잊혀지는것도 잊어지는것도 두려워 탁주발하나들고 긴긴 한숨 한숨에 들리킨다 . 거여City &architecture 2015.03.16
거여동_골목이야기 클릭 거여동 새서울 이발관에는 이발사가 아직도 근무중이다 하얀 까운에 연탄불 면도거품내며 손님의 시커먼 턱 터럭을 손질하는 이발소가 있다 겨울에는 연탄불 가느라 연탄집게들고 차운 바깥을 들고난다. 거여City &architecture 2015.02.09
거여동_골목이야기 클릭 . 부족하다 내겐 하나가 부족하다 부족함으로 인해 기울어진다 지구가 기울어진다 내 삶이 기울어진다 허나 이제는 고쳐놓아야 할때다 구두한쪽에 높다란 뒷축을 달아 높이를 맞추었다 이제 좀 나으려나 좀 덜 기울어진다. 내 삶 온전히 평온해지는 그 삶의 높이를 아직도 내 한쪽 .. 거여City &architecture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