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The Holy Land/Catholic church

천주교 쌍문동 성당

루치/최광수 2008. 4. 19. 02:22

 

사랑하는 하느님

당신을 볼때마다 존경과 한없는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세속에서의 작은 고통도 순명할줄 모르고 반항하고 있는 저에게

당신의 십자가상은  저에게 회초리가 되고

저를 변화시킬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리고 사랑이 됩니다

 

 

또는 용서가 됩니다.

 

 

그러다가 당신의 순명도 배우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길의 조그마한 끄트머리라고 잡을수만 있다면 저는

세상의 빛이신 당신의 축복을 한껏 받을수 있을터이지요

 

 

사제의 길을 가고있는 저 신부님의께도 항상 건강과 지혜의 은총을 주시고

 

 

너그러운 웃음도 함께 주소서

 

 

아기 예수님을 안고 계신 성모님의 치맛자락을 저도 부여잡습니다.

 

 

성모마리아와 함께 당신께로 향하는 길에도

 

 

 

 

하느님의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그길을 가는 저에게도 조그마한 건강 허락하시어

당신께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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