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City &architecture

거여동_심야5

루치/최광수 2014. 7. 4. 17:01

 

 

거들먹 거리다

건들 거리다

삐딱한 자세로 어깨를 굽혀

쓱 쳐다보고는

 

귀찮은듯

같잖은듯

시덥잖은듯

 

꼬나본다..........시선1번

째려본다..........시선2번

 

늦은밤 늦어도 늦은 시각

조용하고

낮은이들의.....방문앞

침침하다 못해 흐릿한 형광등 불빛아래

고요히 매달려 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의 전령으로

 

내게 말을 건다

아무도 알지 못할

 

침묵의 언어로 !!!!!!!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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