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_life_story/一記短想

바람불어도

루치/최광수 2006. 12. 28. 08:02



 

 

가을가고 봄오지 않는다.

바람소리 간절하고 귀밑 머리만 하얀 된서리 맞다.

기다리다

작고 여린 당신의 씨앗 푸릇한 정겨움으로 다가올때

정녕 간절하고 애절한 마음으로 무릎꿇고 기다리다.

바람불어도 양손에 가득 코트깃을 부여잡고는

고개숙이고 앞도보지 않고 그렇게

앞으로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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