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photogallery/인물Human & Portrait

동작동 국립묘지 셋

루치/최광수 2006. 6. 14. 12:00

내 어릴적 어머니는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였다

자랄때 내어머니는 왜 내게 이럴까 하였다

다자란 지금에야...........내어머니 가슴서린 그곳에 자식만이 남아있음을

.

.

 

내가슴 다 타버린후에야      이제 느낄까....

.

.

 

이제....

 

 

 

아가야 너의 두손 모듬고 무얼기도하니.....작은 네안에도 가슴아픈사연 있을까

가슴아픈 그리움 있을까

 

 

한마리 새의 모습으로 영이 내려와.....

 

 

멀리  언젠가 내 그리운 그들위로....그들 안으로

 

 

슬픔의 노래, 아픔의 노래

 

 

언젠가 둘이 만나 옛정 나눌일이 있을까.....영혼이 머무는 그곳에서도

 

 

그럴수 있겠지......이 아픈 땅위에서보다야 즐거움 있겠지.

 

 

그때를 그리워하자...........지금은 조금 마음 보듬어 안고

그때를 위해 그리움도 참고 슬픔도 참아내보자

놓여진 꽃한송이 향기로나마 만나 외로움도 달래보자..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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