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_life_story/loveletter

승윤이에게

루치/최광수 2006. 7. 21. 00:54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승윤아.............

 

바람돌이도 아닌것이 바람그림자란다.  바람그림자 이승윤

 

그래도 갑장들이 다들 바람들고 일어선다. 찬바람 이영백

 

이게뭡니까 다들 바람났어 클났군..........

 

 

 

그래도 좋다  승윤

 

열심히 사는 네가 멌있고 또한 부럽기도 하다

튼튼한 네건강도 부럽고 튼튼한 네 의지도 부럽다

가끔은 껄렁대는 그 스스럼없는 웃음도 좋다.

 

그래서 좋다 승윤.

 

이유달면 안되나..........나는 다이유가 있는 삶을 살고싶다

아무이유없이 친구를 좋아하고 아무 이우없이 사랑을 하고

아무 이유없이 선물도 하고 아무 이유없이 인생을 즐기고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만나고 아무 이유없이 강아지를 키우고

아무이유없이 그냥 걷는다

 

하지만 나는 그런게 싫다 이유있는삶이 좋다

이세상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발견하고 대고 싶다. 큰소리로

 

그게 나다 승윤..

나는 무턱대고 친구를 사귀지도 않지만 무턱대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좋다 승윤. 언제 이글을 보게되면 댓글이나 한줄 적어 줄라나

 

 

다음에 만나면 쓰디쓴 쇠주나 한잔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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