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photogallery/인물Human & Portrait

우리집 강쥐 토토의 한많은 사연

루치/최광수 2006. 5. 29. 16:55

 

잡종 강쥐  토토입니다.  성질이 더럽지만

 

연민이 많이 가는 불쌍한 강쥐입니다.

 

원래 이름은 빠꾸였읍니다. 여러집을 전전긍긍 돌다가 계속

 

원주인에게로 빠꾸되었다고 빠꾸였읍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왔는데 저도 좀 힘들었지만 의지의 한국인 루치아노

 

사랑으로 해결했읍니다.  그래서 이름이 토토로 개명을 했는데

 

이 이름도 사연이 많아요  첫번째 개명이 또또로 했었어요 왜

 

왜냐하면 똥오줌을 못가리고 사방에 또 싸고 또 싸고 또 싸고

 

그래서 또또였는데요 (지금은 똥오줌 잘가립니다. 가끔 빼고요)

 

......여기서... 그런데.....그러나 ...그러므로

 

 

집사람이 좀 병을 알고 있어서 발음이 약하게 나온답니다.

 

또또 발음을 약하게 하다보니 "토도"도 되고 "도도"도 되고

 

하여간 왔다갔다 발음하다보니 지금은 스포츠 토토복권의 이름을 따서

 

집안의 복권 당첨금이 되라고 "토토"로 마지막 이름으로 완존히

 

정하게된 사연입니다.   이상 허접 사연입니다.

 

 

 

 

하느님 2세도 없는 제게 토토는 새가족입니다. 건강하게 해주시고

 

웃음많고 활기찬 강쥐가 되게 하소서  아멘!

 

 

'빛그림-photogallery > 인물Human & Portra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작동 국립묘지 셋  (0) 2006.06.14
동작동 국립묘지 둘  (0) 2006.06.14
동작동 국립묘지 하나  (0) 2006.06.14
내가 가진 삶이 흐르는 지금  (0) 2006.06.06
작은예수회 미술공동체  (0) 2006.05.24